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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 2016-12-11 10:00:49, 조회 652 놀라운 사실, 한글은 황희가 창제했다.고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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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5년 동안 황희를 지켜봤다. 부왕인 태종이 ‘황희를 중요한 자리에 소중히 쓰라’고 당부했지만 자신이 직접 그 사람됨을 확인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쓸 만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자 황희를 이조판서에 제수하고, 다시 8개월 만에 좌의정으로 승진시켜 세자사(世子師)를 겸하도록 명하였다. 당시 영의정이 공석이었기에 황희는 좌의정이면서도 실질적인 일인지하(一人之下) 만인지상(萬人之上)의 지위에 오르게 되었다.
황희는 이로부터 4년 후, 세종 13년에 영의정에 오른 이후 19년간 그 직에 있는 등 장장 23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정을 총괄하는 수상으로서 세종대왕의 덕정(德政)을 도와 태평성대를 이룩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세종은 나라를 다스리던 후반에 들어서는 한글을 창제하는 등 문화 창달에 전념하고 거의 모든 정사를 영의정 황희에게 맡겼다. 그러므로 조정 신료와 백성은 영의정 황희에게 나라의 대소사를 모두 의뢰하였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의 일관된 바른 정치와 탁월한 능력, 그리고 국량(局量)이 큰 인품이 더욱 돋보였다. 댓글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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